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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EM] 디플로머시 1901 봄
01




협상
드디어 첫해가 시작되었다. 주변국들은 너나 할 것없이 각국에 연락을 취했다. 프랑스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에까지 서신을 보냈고,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는 답신을 보내왔다.

첫해가 시작되기 전부터 독일과는 긴밀하게 협상이 이루어졌으며, 굳게 동맹을 맺기로 결정했다. 그러던 중 영국에서 3국동맹을 제의했고, 그 이후로 네이트 메신저를 통해 3국 협상의 자주 이루어졌다.

이탈리아는 피드몬트 지역에 군대를 주둔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연락과 함께 양국의 평화를 기원했다. 프랑스로서도 이베리아 반도로 진출이 급선무였으므로 이탈리아 반도에 관심을 둘 여력이 없었다. 물론, 프랑스도 양국 평화를 기원했다.


진행
프랑스는 이베리아 반도로, 독일은 네덜란드, 영국은 노르웨이와 벨기에로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일찌감치 독일로서는 달리 방향을 정할 것없이 러시아로 진격을 했다. 오스트리아와 불가침 협정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뜻하지 않게 독일은 러시아와 충돌을 일으켰는데, 이는 밝힐 수 없는 감정적 문제가 겹쳐있는 것 같기도했다. 러시아로서는 독일의 진격을 막을 수 있어 다행스러운 행보였지만, 바르샤바에서 슐레지엔(실레지아)으로 진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일종의 항의성 퍼포먼스로 여겨진다.

독일,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는 충돌없이 보급지를 향해 차근차근 진출해 나갔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육군은 비엔나에서 티롤리아로 이동하며 이탈리아와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이탈리아에서는 긴급하게 유럽 형제들에게 오스트리아의 행동을 규탄했고 오스트리아에 경고했다. 올 가을 베네치아는 누구의 수중에 남아있을까?

동맹관계
  프랑스 - 독일 - 영국

긴장관계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티롤리아 접근)
  오스트리아 - 독일 (티롤리아 접근)

적대관계
  독일 - 러시아 (퍼러시아 충돌) 

감상
  3국 협상이 이루어져 북해 일대의 3국은 충돌없이 부대 이동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어느 나라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동에 신중을 기했다. 초반 독일과 몇년뒤 영국을 함께 치자는 약속을 했던터라 더욱 영국을 경계했다. 육군은 이베리아 반도로 바로 진격하면 되지만, 프랑스 영내를 빙글빙글 돌듯 이동을 했던 것도 결국 어느 나라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3국 협상이 이루어졌으나, 일단 게임의 특성을 고려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이동을 했다.
  그러나 이런 신중함 때문에 해군은 포르투칼로 갈 수밖에 없었고 다음 해 이동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손실을 입게 되었다.

1901년 프랑스 해군은 가급적 프랑스 근해인 영국해협이나 벨기에, 또는 이탈리아 진출을 위해 스페인 남쪽 해안에 정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이동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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