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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EM] 디플로머시 1901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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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부대 창설에 중요한 요소가 공격 방향인데, 프랑스는 영국, 독일과의 단단한 동맹 관계를 믿고 북해를 뒤로하고 지중해로 향한다. 명분은 이탈리아를 침략한 오스트리아의 침략 야욕을 무너뜨리고, 이탈리아를 구하기 위하는 것이였는데 실상 튀니지를 이탈리아로부터 이양받기 위한 조건이었다. 이탈리아 또한 베네치아 탈환 후 튀니지 이양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프랑스는 이에 동의를 한다. (사실, 처음에 그냥 한번 도와 주면되는줄알았다.;;) 속내는 튀니지를 인양받으려는것이었는데, 이 작전으로 결국 이탈리아와의 관계는 소원해진다. 마르세유에 군함을 생산해 이탈리아를 압박하지 않고 육군 생산을 통해 오스트리아를 무찌르기 위해 진격 준비를 한다.

진행
이탈리아를 제외한 모든 나라는 부대를 창설한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 견제를 위해 마르세유에 육군을 생산을 한다.

영국은 육군과 해군을 같이 늘려갔고, 독일은 역시 육군을 생산해 러시아 진격 준비를 한다. 발칸반도는 여전히 안개속에 남아있으나 역시 이탈리아의 그리스는 위태위태한 모습이다. 가장 큰 부대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는 그 지역이 광범위한 만큼 부대가 여러 곳에 늘려있으나 북방보다도 남방에 치우치는 모습을 보인다.

감상
당시, 명분을 중요시한 프랑스의 정책으로 튀니지로 바로 진격하지 않고 오스트리아로 향한다며, 이탈리아를 도와주는 모양새를 꾸렸던 것이 프랑스로서의 실수였다. 만약 오스트리아와 연락을 취하고 연합하여 프랑스가 마르세유에서 해군을 생산하고 포르투칼의 해군과 합세해 튀니지를 향했다면 이탈리아는 쉽게 잡을 수 있었을 것인데, 초반 점령을 하지 못한 것이 큰 실수였다.
대의명분은 이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확실한 실리를 챙겨나가는 것이 승리의 길이다. 실제 현실과는 달리 한나라가 18보급지를 확보해야만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결국, 다른 나라에 배반을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몸이 약하고 힘들면 병이 더 빨리 달려들고, 제대로 먹지못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약한 나무에 해충이 달라들듯 현실 또한 약한 나라가 대상이 되어 먹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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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에 놀라지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않는 바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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